경인통신

해군 2함대, 제1연평해전 필승의 전통을 계승 한다

해군 2함대 장병들, 참전용사 투혼 계승 ‘서해 NLL 절대 사수’ 결의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6/15 [23:44]

해군 2함대, 제1연평해전 필승의 전통을 계승 한다

해군 2함대 장병들, 참전용사 투혼 계승 ‘서해 NLL 절대 사수’ 결의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6/15 [23:44]
 
사진1.jpg

 
 
 
 
2017615일 오전 11, 대한민국 해군에게 특별한 날이다.
이날 해군 제2함대사령부 안보공원 제1연평해전 전승비 앞에서 승전 18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부석종(소장)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제1연평해전 당시 해군작전사령관 서영길 예비역 제독과 참전용사들이 참석했고 2함대 고속정 대원을 포함한 해·육상 장병, 군무원 3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8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 전승비 주람, 627비행대대에서 AW-159(와일드캣) 신형 해상작전헬기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1연평해전 참전용사들이 2함대 안보 공원으로 입장할 때에는 함대 장병들이 도열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1연평해전은 18년 전인 1999615일 해군 2함대 장병들이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에 맞서 교전 14분 만에 북한 어뢰정 1척을 격침시키고, 경비정 5척을 대파한 완벽한 승전이었다.
죽음을 불사한 해군 2함대 장병들의 투혼과 지휘관부터 수병에 이르기까지 필승의 신념으로 똘똘 뭉쳤기 때문에 가능했던 제1연평해전은 서해 NLL 절대 사수란 함대의 강한 의지를 보였고, 적에게 강한 두려움과 공포를 안긴 해전으로 평가된다.
이날 함대사령관은 기념사에서 1연평해전을 통해 우리는 적들에게 도발 하는 곳이 그들의 무덤이라는 두려움과 공포를 안기고, 장병들에게는 임전필승의 강한 자신감을 심어줬으며 국민들에게는 필승함대의 서해 NLL 수호 의지를 확고히 천명했다고 제1연평해전을 평가하고 1연평해전 용사들이 적함을 향해 망설임 없이 돌진했듯이 앞으로도 단호하고 과감하게, 그리고 오직 적만 바라보며 NLL과 서해를 수호해 나가자2함대 장병들에게 강조했다.
1연평해전 당시 참-361호정 정장으로 참전했던 류해성 대령은 “18년 전의 승리는 적 도발에 맞서 지휘부의 신속·정확한 판단과 철저한 교육 훈련으로 준비된 현장 전투요원들의 즉각적인 대응이 완벽하게 조화된 성공적인 작전이었다적이 또다시 서해상에서 도발한다면 처절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서 도발 현장에서 적을 반드시 수장시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