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첫 날인 7일 영통구청을 시작으로 9일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날 홍종수(자유한국당, 영화·연무·조원1동) 의원은 영통구 행정지원과에 “현재 동마을만들기협의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므로 동에서 이뤄지는 각종 공모사업 참여시 협의회가 본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지적했다. 또 안전건설과에는 “하천 정비 시 환경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협조하고 있는데 인근 주민들도 참여토록 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조석환(더불어민주당, 원천·광교1․2동) 의원은 “지난 해 지적사항이었던 사설업체(어플)에서 고시원을 원룸으로 광고하는 문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부서 간 협업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통해 반복적으로 불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지적했다. 장정희(더불어민주당, 권선1․2·곡선동) 의원은 환경위생과에 “개방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 소리가 새소리, 물소리 등으로 돼 있어 위급상황 알림이 어렵다”며 “관련부서와 협의해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또 도로명주소에 대한 홍보 부족을 강조하고 “음식점의 경우 도로명을 말해도 지번을 다시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며 “음식점이나 배달원에게도 많은 홍보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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