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13일 도시계획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이재선(자유한국당, 매탄1․2․3․4동) 위원장은 도시계획과 행감에서 “성장위주 보다는 도시의 질을 높이는 방향의 도시계획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민간개발사업자가 수익을 위해 아파트 위주의 난개발을 하고 있는데 성장 위주의 개발이 아닌 도시의 질을 높이고 녹지가 보전될 수 있는 합리적인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유재광(자유한국당, 구운·입북동) 의원은 최근 23건의 지구단위계획을 언급하며 행정추진시 현실적 고충을 주목하고 주민과의 공청회 등을 통한 민원사항 해소를 주문했다. 하지만 유 의원은 적은 인력으로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나 현장감독이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인원보충의 필요성도 수긍했다. 유 의원은 또 “수원형 생태마을 조성계획이 농생대 부지에서 입북동 당수지구와 서호지구로 변경됐는데 타 지자체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건축과와 군공항이전과 등 도시정책실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16일부터 21까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와 조례안건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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