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준태 수원시의회의원, "안전마을 CCTV 설치 예산 과다 책정"

"안전마을사업 중 CCTV 설치에 관한 예산이 제외돼야"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6/16 [19:47]

정준태 수원시의회의원, "안전마을 CCTV 설치 예산 과다 책정"

"안전마을사업 중 CCTV 설치에 관한 예산이 제외돼야"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6/16 [19:47]
경기도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정준태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도시개발국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마을 CCTV 설치사업''택시 증감차 관련 정책 수립'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CCTV 설치사업은 기존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안전마을사업과 연계해 보면 CCTV 설치에 들어가는 예산이 과도하게 책정 됐다""안전마을사업 중 CCTV 설치에 관한 예산이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CCTV 설치사업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개인의 사생활 측면에서도 충분히 고려 돼 너무 남발되는 사례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 의원은 "영통구 원천 택시쉼터 이전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1안과 2안을 놓고 고민중인 것 같다""두 가지 안으로 나누지 말고 동시에라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택시 증·감차 정책 수립에 대해 정 의원은 "사용자와 근로자의 입장에서 각자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현실적으로 협의해 나가야 한다""수원시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판단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일 없이 공정하게 추진해 나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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