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지원'시범사업 선보여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6/19 [23:47]

오산시,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지원'시범사업 선보여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6/19 [23:47]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생활 속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 지원을 위해 예산 1억원을 확보하고 참여 희망 세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각 가정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해 300W이하의 미니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시에 따르면 250W급 기준으로 미니 태양광의 설치비용은 75만 원으로 이중에 60%45만원을 시에서 지원하게 되며 전력 생산량은 월 25KW4인 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을 약 1만 원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발전시설은 태양광 모듈, 발코니 고정장치와 소형 인버터 등으로 간단히 구성돼 작은 공간에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고 가전제품처럼 콘센트에 꽂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에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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