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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서부ㆍ남부ㆍ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2017년 상반기 권역별 시정설명회’에 2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등 시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시는 매년 상ㆍ하반기 실시하던 시민과의 대화를 올해부터는 상반기에는 주요 시정현안에 대해 토론과 설명을 하는 자리로 마련했고 하반기에는 읍면동을 찾아 현장에서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요구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정설명회는 시의 주요 지표에 대한 설명과 향후 미래비전에 대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현재 시가 안고 있는 미세먼지, 공원조성, 악취문제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진행자가 질문하고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을 적용해 시민과 함께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새로운 형식을 취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민선6기 10대 성과에 대한 시민평가판을 설명회장 입구에 설치하고 입장하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은 결과 SRT 고속철도 개통과 평택항 신생매립지 귀속결정이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비전동에 거주하는 박모 주부는 “최근 몇 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시정설명회에 참석했지만 이번처럼 알아듣기 쉽고 솔직 담백한 소통의 자리는 지금까지 없었다”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이충동 거주하는 김 모 씨는 “우리시 각종 지표들이 수직상승하고 시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는 설명을 들으면서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 자부심을 느꼈다”며 참석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공재광 시장은 “우리시는 대규모 산단과 택지 개발 등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도시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각종 현안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모아져 각종 현안들이 슬기롭게 해결 되고, 미래를 향한 중단 없는 전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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