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리-357호정, 숭고한 희생이 가져다 준 평화2연평해전 주역 참수리-357호정, 폭염 속 오리가족에 든든한 보금자리 돼
2연평해전의 주역 참수리-357호정이 흰뺨검둥오리 가족을 품에 안았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올해 6월 중순경부터 나타난 흰뺨검둥오리 가족들의 든든한 보금 자리가 돼주고 있는 참수리-357호정의 모습은 마치 2연평해전 당시 서해 6용사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낸 안전하고 평화로운 서해의 오늘을 상징하는듯해 서해수호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있다. 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렸던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경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의 참수리-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함으로써 발발한 해전으로서 참수리-357호정 장병들은 적의 기습 공격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대응으로 단호히 적을 응징해 ‘서해 NLL 절대 사수’라는 2함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해전으로 올해로 15주년을 맞는다. 2함대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부대 내 안보공원 2연평해전 전적비 앞에서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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