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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의 행복 플랫폼, 오산백년시민대학 비전선포곽상욱 오산시장, 민선6기 3년 언론 브리핑도 열어
 ▲ 경기도 오산시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물음과 느낌이 있는 평생학습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오산백년시민대학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영애 기자)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오산백년시민대학’ 비전을 선포했다. ‘물음과 느낌이 있는 평생학습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오산백년시민대학’ 비전선포식에는 오산시민과 평생교육 활동가, 전국 평생학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배움과 가르침으로 공동체 에너지를 축적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토록 하는 플랫폼을 통해 도시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코자 시민을 위한 통합학습시스템인 오산백년시민대학을 설립하게 됐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물음표학교, 느낌표학교, 하나로(路)통합학습연계망, 참여와 소통의 학습 플랫폼 구축 등 4대 핵심전략을 설정해 삶의 다양한 물음들을 해소하고 스스로 묻고 깨우쳐가는 과정을 통해 깨어 있는 시민, 삶의 철학이 있는 시민으로 성장해 지역을 함께 가꿔 지역통합을 일궈가는 것이 대학의 목표다.  이날 부대행사로 한지공예, 퀼트, 추억의 뽑기, 한과 만들기, 커피 드립백 만들기, 부토니에코사지 만들기와 같은 체험활동과 룰렛 퀴즈게임, ‘배우고 싶어요’ 게시판에 교육수요 적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어 참석한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오산시 관계자는 “생활권 가까운 곳 어디에서나 학습이 가능한 6개 동 캠퍼스와 240여개 징검다리교실 조성, 민・관・산・학이 연계한 지속발전 가능한 전문가 양성과정, 자신을 돌아보고 이웃을 살피며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공동체와 민주시민교육과정 운영, 동아리 활성화 지원, 시니어와 소외계층 대상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 모든 내용들을 시민들이 쉽게 이용하고 누릴 수 있도록 ‘오산시 교육포털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또 “계획 단계부터 시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고민한 결과물인 오산백년시민대학은 전 오산시민의 삶터이자 배움터로 2017년 9월 개강 예정이며 모든 시민들이 학생”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 곽상욱 오산시장은 민선6기 3년을 맞아 시청 물향기실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향후 오산시 100년을 준비하는 시기로, 남은 임기동안 여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곽 시장은 또 “남은 1년은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교육복지 서비스 확대, 편리한 교통망 정비, 시민참여행정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추진해 오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 3년의 성과와 남은 1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다짐을 보이기도 했다. 곽 시장은 민선6기 3년의 주요성과로 △220억 채무제로 달성 △시조․시화 변경 시 정체성 확립 △오산호텔, 구)오산터미널 철거 △청렴도평가 3년 연속 상위그룹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오산백년 시민대학 출범 △내삼미동 문화관광 융복합타운 개발 △운암뜰 복합개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사회적경제 기업 확대 △오산역복합환승센터 준공(예정) △궐동지하차도 개선 △남촌․궐동 도시재생사업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을 꼽기도 했다. 특히 “남은 1년은 지난해 추진해 오던 △죽미령 평과공원조성사업 △내삼미동 문화관광 융복합타운 조성 △운암뜰 복합개발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가장산단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실천 이행과 백년오산 미래행정실천을 다짐하면서 ‘품’이 큰 행정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5월 경기도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오산시는 평생학습도시, 혁신교육도시, 출산보육 시범도시로 교육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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