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박상민·백봉기 위촉

남경필 경기도지사, 청각장애인 올림픽 참가 도대표 선수 격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7/11 [00:04]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박상민·백봉기 위촉

남경필 경기도지사, 청각장애인 올림픽 참가 도대표 선수 격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7/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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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 남경필) 홍보대사로 가수 박상민씨와 배우 백봉기씨가 위촉됐다.
또 소리 없는 농아인의 올림픽인 ‘2017 삼순 데플림픽경기도 선수단 격려식도 이어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0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소리없는 세계인의 스포츠 대축제 ‘2017 삼순 데플림픽의 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데플림픽Deaf(청각장애), Olympic(올림픽)의 합성어로 청각장애인 올림픽이라는 뜻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장애인들의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다.
이번 데플림픽23회 대회로 오는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13일간 터키 삼순에서 19종목이 소리 없는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대한민국 113명의 선수단 중 경기도 소속 선수단은 22(19%), 8개 종목에 참가한다.
남경필 지사는 격려사에서 비장애인 올림픽에 비해 관심도가 많이 떨어져 대회 참가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으신 것으로 전해 들었다그럼에도 국위 선양을 위해 떠나는 경기도 선수단 분들께 경의를 표하고 싶다. 꼭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돌아와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날 가수 박상민과 배우 백봉기씨에 대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돼 출전하는 선수들과 기념촬영으로 힘을 실어줘 그 의미를 더했다.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던 이들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의 인연으로 홍보대사까지 위촉됐다.
홍보대사는 향후 2년 동안 도장애인체육회의 얼굴이 돼 각종 사업과 홍보에 참여해 경기도 장애인체육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에 많은 역할을 할 계획이다.
데플림픽메달리스트는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국가로부터 포상금과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한민국은 지난 2013년 소피아에서 종합성적 3위를 달성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7, 1, 1개 이상, 종합성적 3위 이상을 목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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