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박선옥 선수, ‘세계가 놀라다’

2017 삼순 데플림픽 대회 최종 금메달1, 은메달2, 동메달2 획득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7/30 [21:12]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박선옥 선수, ‘세계가 놀라다’

2017 삼순 데플림픽 대회 최종 금메달1, 은메달2, 동메달2 획득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7/30 [21:12]
볼링(좌,박선옥  우, 최선경)22.jpg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볼링의 박선옥 선수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 18일부터 30일까지 터키 삼순에서 개최된 2017 삼순 데플림픽 대회 세부 6종목에서 5종목 입상(1, 1, 4)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지난 2013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멤버로 입단 이래 일궈낸 최고의 성적이다.
이러한 성적을 내기까지 박선옥 선수는 휴일에도 끊임없이 훈련 했으며 내가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다짐으로 훈련도 실전처럼 임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데플림픽 대회 박선옥 선수의 대회 성적을 위해 2년 전 부터 집중 관리하기 시작했다.
먼저 코치진 영입이 절실했지만 예산 등 사유로 인해 유능한 코치 영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대책으로 시간제 코치를 영입해 맞춤별 포인트레슨을 실시했다.
또 각종 훈련용품 지원에 있어 선수 개인에게 실제 필요한 부분을 집중 지원해 박 선수의 경기력을 최고의 상태로 끌어올리는데 집중을 다 했다.
박선옥 선수는 묵묵히 기다려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감사하며 장애인 볼링 저변확대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육상의 이무용 선수는 남자 800m에서 1:54.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터키 삼순에 지난 18일부터 30까지 141(선수 79, 임원과 기타 62)을 파견했으며 이 중 경기도 선수단은 21명으로 전국 최대의 규모로 대회에 참가했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내기까지 종목별 전무이사들의 노력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맞춤형 훈련 등 선수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종목별 관계자와 끊임없는 교감을 통해 이뤄낸 놀라운 결과라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종목별가맹단체, 해당선수와의 합작이라며 선수단을 격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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