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숲으로 갈까  강으로 갈까?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8월의 트레킹 명소 5선’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8/03 [23:57]

경기도, 숲으로 갈까  강으로 갈까?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8월의 트레킹 명소 5선’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8/03 [23:57]
경기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8월에 가볼만한 트레킹 명소 5곳을 선정했다.
8월 가봐야 할 트레킹 명소 5곳은 산림치유 힐링 트레킹 '경기도 잣 향기 푸른 숲' 포천의 숨은 비경 한탄임진강 지질공원 '지질트레일 1코스 한탄강 벼룻길' 만났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물줄기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양평강길, 산길, 논길이 하나로 여강길 3코스머물고 싶은 휴양림 '강씨봉 자연휴양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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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 힐링 트레킹 '경기도 잣 향기 푸른 숲'(가평군)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 사이를 걸으며 숲을 호흡할 수 있는 트레킹 명소이자 독특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별한 산림휴양공간이다. 사계절 푸른 잣나무 숲 사이로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상쾌한 트레킹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최근 조사 결과 경기도의 15개 산림휴양지 중 피톤치드 농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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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비경 한탄임진강 지질공원 '지질트레일 1코스 한탄강 벼룻길'(포천시)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따라 형성된 국가지질공원이다.
30만 년 전 북한 지역에서 폭발한 화산의 용암이 흘러 넓은 용암지대가 형성됐다. 그 틈으로 강물이 흐르면서 현무암지역에 절벽과 협곡이 만들어졌다. 국내유일의 현무암 협곡을 걸으면서 주상절리와 폭포 등 지질명소는 물론 포천의 빼어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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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물줄기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양평’(남양주시 / 양평군)
남한강 자전거길은 팔당에서 시작해 충주 탄금대까지 이어진다. 전체 거리는 132km. 그 중에서도 팔당~양평 구간은 가장 매력적인 구간이다. 남한강 자전거길 뿐만 아니라 4대강 전체 구간 중에서도 이 구간을 가장 아름답다고 손꼽는 사람이 많다.
시작 지점과 종착 지점 모두 전철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남한강 자전거길의 시작 지점은 팔당역이다. 역을 빠져나오면 곧바로 바닥에 파란색 줄이 보인다. 이 줄을 따라가면 남한강 자전거길로 들어서게 된다.
코스 초반은 한강 상류를 내려다보는 구간이다. 전체 구간 중에서 전망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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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 산길, 논길이 하나로 여강길 3코스’(여주시)
여강은 여주시 구간을 흐르는 남한강을 일컫는 애칭이다. 여강길은 여주시를 흐르는 남한강을 순회하는 원형 코스이다. 전체 구간은 57km. 그 중 3코스는 강천마을에서 시작해 신륵사까지 이어지는 14km 구간이다.
남한강은 물론이고 산과 농촌 사이를 잇는 역동적인 코스이며 목아박물관과 신륵사까지 끼고 있어 볼거리도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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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은 휴양림 '강씨봉 자연휴양림'(가평군)
가평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강씨봉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천연 숲이 아름다운 곳이다.
인근의 산봉우리로 연결되는 7개의 등산코스를 지니고 있으며 휴양림 내에 '숲속의집''산림휴양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잘 갖추었으니 트레킹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휴양림이다.
강씨봉자연휴양림으로 향하는 길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역이다.
도로 위를 다람쥐와 산새들이 흔하게 지나는 풍경이 마치 오랜 시간을 달려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온 느낌이다. 휴양림 또한 아늑하고 편안함을 주는 숲과 깨끗한 계곡이 어우러져 며칠 머물고 싶은 휴양림이다.
경기도는 도보 여행길과 자전거 여행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매달 트레킹 관광명소’ 5곳을 엄선해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과 아이엠스쿨 어플을 통해 웹진 형태로 제공 중이다.
코스는 계절, 경관, 테마, 지역대표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코스 주변의 역사문화생태 체험, 대표음식, 지역주민 선호 맛집 정보 등을 함께 수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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