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금산인삼엑스포 축하해요” 해외 교류단체 축하 러시

베트남 롱안성 대규모 대표단 파견…亞 8개 단체 46명 참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9/18 [22:28]

“금산인삼엑스포 축하해요” 해외 교류단체 축하 러시

베트남 롱안성 대규모 대표단 파견…亞 8개 단체 46명 참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9/18 [22:28]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이 임박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축하 사절단이 몰려들면서 엑스포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베트남 롱안성의 대규모 축하 사절단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충남도를 공식 방문한다.
쩐 반 껀(Tran Van Can) 성장을 대표로 15명으로 구성된 베트남 롱안성의 축하 사절단은 21일 안희정 지사 접견과 금산인삼엑스포 개막식 참가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쩐 성장의 충남 방문은 지난해 팜 반 란 당서기 이후 1년 만에 롱안성 최고위급인사의 재방문으로, 지난 2005년 우호교류협정 체결 이후 양 지역 간 국제교류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외에도 캄보디아 시엠립주, 일본 구마모토현, 시즈오카현, 중국 헤이룽장성, 허베이성, 상하이시, 옌벤주 등에서도 대표단을 파견,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탠다.
이들 아시아 지역의 축하사절단은 도내 큰 잔치가 있을 때마다 대표단을 파견해 대회 개최를 축하해주는 등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국제교류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들 우호교류단체 외에도 국방대학교 논산이전에 따라 국방대학교에 연수중인 외국군 연수생과 가족 등 30여 명과 주한아랍에미레이츠 대사 등이 엑스포 개막식에 참가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를 통해 우호교류 협력을 맺은 세계 각국의 지방자치단체를 초청, 도와 금산인삼을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북한의 핵심험과 미사일 문제, 중국과의 사드문제로 인해 외빈 초청의 어려움을 예상했으나 중국, 일본의 전통적인 우호교류단체와 아시아 중심의 교류단체가 대거 참여하게 돼 지역외교의 필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남의 지역외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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