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농촌진흥청‧한림대 의료진, 영농 상담‧의료봉사

두메마을 찾아가는 ‘이동식 농업 종합 병원’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6/20 [16:15]

농촌진흥청‧한림대 의료진, 영농 상담‧의료봉사

두메마을 찾아가는 ‘이동식 농업 종합 병원’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6/20 [16:15]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한림대 의료진과 농촌 두메마을 농업인을 위한 의료 봉사와 영농 기술 지원, 농기계생활 시설 수리 등 봉사 활동을 펼친다.
오는 21일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강정 마을에서 펼쳐지는 봉사활동은 농촌진흥청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85명의 영농 기술 전문가와 한림대학교 의료원 의료진 15명 등 100명이 참여한다.
이날 이양호 농촌진흥청장과 이완영 국회의원(칠곡성주고령), 김항곤 성주군수도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마을에서 영농 기술 전문가들은 벼, 과수 등 마을의 주요 작목에 대한 기술 상담을 하고 일손이 부족한 주민들을 위해 감자 수확도 거들 계획이다.
또 노후화되거나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점검하고 농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와 가스시설물 등도 점검한다.
한림대학교 의료진은 내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5명이 참여해 건강 검진과 의약품 제공, 건강 예방 교육을 한다.
홀로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해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순환기, 호흡기 질환, 근골격계 질환, 척추질환 등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실시한다.
이 청장은 국내 최고의 농업 전문가들이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에 의료 봉사로 새로운 희망을 심어준 데 자긍심을 느낀다신개념의 봉사 활동이 더욱 확대돼 나눔과 소통의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한림대학교 의료원과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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