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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선거 수원병에 출마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손 후보는 13일 오전 6시 45분 팔달구 화서동 에어로빅클럽과 수호배드민턴클럽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들으며 의견을 교환했다. 손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과거 도지사 근무 시절, 직원들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배드민턴을 치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건강한 팔달구, 모두가 행복한 팔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오전 9시 수원성감리교회와 중앙침례교회, 성화감리교회 등을 방문해 주일 예배를 마친 신도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에는 팔달구 재래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한 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손 후보는 "장기화된 지역경기 침체와 대형 유통업체의 난립으로 인해 서민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재래시장 활성화 자금 등 재원활용 등을 통해 서민경제가 부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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