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 추진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추진, 도매시장 반입물량 50% 이상 확대 공급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민족 최대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농⸱축산물 추석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농축산물(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 간을 ‘추석절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13곳에 ‘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도매시장 반입물량을 전년대비 50%이상 늘리고 지역별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단속을 강화 하는 등 시민들의 추석명절 차례상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기간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밤, 배추, 무, 양파,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개 농⸱축산물 성수품의 거래물량을 전년 1만 2141톤보다 50%이상 늘려 1만 9623톤(농산물 1만 8402톤, 축산물 1221톤)을 확대 공급해 추석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수급안정 대책기간 중에는 농⸱축산물 도매시장의 개장일과 영업시간도 조정된다. 농산물도매시장은 휴무일인 16일(일요일)과 23일(일요일)에도 정상 개장해 영업하며 이 기간 동안 개장시간도 새벽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축산물도매시장도 휴무일인 8일(토), 15일(토), 22일(토)에도 정상개장 한다. 인천시에서는 추석 대책기간 중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농⸱축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 농산물 유통행위 근절하기 위해 군⸱구와 함께 11개반 48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특별사법경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계양구청 광장 등 10개 지역에서는 인천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축⸱수산물 및 제수용품 중심으로 직거래 장터도 개설된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시중가격보다 10~30% 정도 저렴하게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직거래 장터 세부일정은 지역(군⸱구)마다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수급안전 대책기간 도매시장 운영이나 직거래장터 개설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농축산유통과(☎440-4372),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440-6981),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440-6481) 또는 각 군⸱구(경제부서)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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