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국도43·39호선 지능형 신호등으로 교체

국토교통부 ‘2019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선정, 총사업비 4억8000만원 확보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1/10 [12:20]

화성시, 국도43·39호선 지능형 신호등으로 교체

국토교통부 ‘2019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선정, 총사업비 4억8000만원 확보
이영애 | 입력 : 2019/01/10 [12:20]

경기도 화성시가 주요 교차로 내 지능형 감응신호 시스템을 설치한다.

사업대상은 국도 43호선 3개 교차로(향남읍 평리 ~ 하길리)와 국도 39호선 1개 교차로(향남읍 상신리, 제약공단아파트 앞) 등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31일부터 1231일까지다.

 

지능형 감응신호 시스템이란 교차로 내 이동 차량을 감지해 꼭 필요한 신호만을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항상 주도로에 직진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이며 보행자 통행 시에는 보행자가 직접 신호등 기둥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 보행신호로 변경. 부도로 차량 통행 시에는 도로 바닥에 설치된 검지선을 통해 교차로 진입 차량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좌회전 녹색신호로 변경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능형 감응신호 시스템을 통해 신규 도로 개설 비용 대비 저비용으로 교통 불편이 해소되고, 차량 평균 통행속도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대기차량의 정지회수 감소로 교통체증 완화와 신호위반 감소와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균 도시안전과장은 지능형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라며 점진적으로는 화성 전 지역에 시스템을 확대·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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