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는 20일 광교에 건설 중인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신청사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도의회는 신청사에 대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공간배치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신청사 도의회 공간배치 TF’팀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날 방문은 그동안 운영위원회와 TF 회의에서 도출된 사안에 대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점검을 위해서다. 진용복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신청사는 도민 친화적이며 도민과 도청, 도의회가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는 만큼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민생정책을 더 많이 설계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과정에서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할 것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의원들은 “많은 예산을 들여 신청사를 건립하는 만큼 안전하고 튼튼하게 건립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나라를 홍보하기 위해 대표적인 문화재와 랜드마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어 “옛 문화재도 보존과 홍보도 중요하지만 현대건축물도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신청사가 경기도뿐만 아니라 세계의 랜드마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후세대의 자랑거리가 되는 청사를 건립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는 오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월말 현재 약 28%의 공정률로 도청사는 7층, 도의회는 5층 바닥콘크리트 타설 공정에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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