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 & 정조대왕 능행차 전면 취소아프라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빠른 취소 결정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개최예정이었던 ‘2019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와 ‘2019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화성구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30일 경기도와 서울시, 수원시와 공동 개최 예정이었던 ‘2019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화성구간’은 정부와 경기도의 아프라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의지에 동참하며 취소를 결정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부스 등 시설물 설치가 진행됐고 축제 개최가 4일 남은 상황에서 예산의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지만 국내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인 결단이 필요해 빠르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특별함을 보여드리려 많이 준비했는데 너무 아쉽다”며 “올해의 아쉬움을 채워 내년에 더욱 발전된 축제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19 화성시 정조 효 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과 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빠른 시간 내 진화돼 축산농가의 근심이 덜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