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관광공사, DMZ평화공원 조성 힘 보탠다

29일 ‘경기관광 활성화 포럼’에서 도 평화협력정책 지원 의지 밝혀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1/29 [19:08]

경기관광공사, DMZ평화공원 조성 힘 보탠다

29일 ‘경기관광 활성화 포럼’에서 도 평화협력정책 지원 의지 밝혀
이영애 | 입력 : 2020/01/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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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솬광공사가 '경기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의 평화협력정책에 발맞춰 민선7기내에 DMZ평화공원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탠다.

 

공사는 29일 파주시 임진각평화누리 내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경기도 관광, 새로운 길을 찾다를 주제로 경기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고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미출자금 확보와 부동산 매각을 통한 자립형 수익사업 발굴을 장기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경기도 영화관광 활성화 사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군관광 협업, DMZ 평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관광의 주요 사안을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함께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된 이날 포럼은 ‘DMZ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토론경기관광 활성화 토론으로 구분 돼 진행됐으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달수·강태형·김봉균·안광률·양경석·채신덕 의원, 경기도 관광과 관계자,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엄서호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DMZ평화공원 조성을 위한 토론의 주제발표로 나선 박은진 국립생태원 실장은 보존과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는 세계 유일 DMZ만의 독특한 가치를 살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사 관계자는 “DMZ는 외국인이 가장 와보고 싶은 곳으로 앞으로 세계적 관광지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경기도와 손잡고 DMZ평화공원 조성 더 나아가 개성관광 재개에까지 관광분야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민간 전문가, 관광업계와 함께 DMZ평화공원 조성과 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조직(태스크포스/TF)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경기도는 ‘DMZ 국제평화지대조성, ‘개성관광 재개등을 내용으로 한 남북 평화협력정책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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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석 경기도의회 의원

 

오후에 진행 된 경기관광 활성화 포럼에서 양경석 경기도 의원은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와 DMZ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무언가의 시작은 결국 하나라도 알아가는 것부터라고 말했다.

 

김봉균 경기도의원은 “DMZ관광이라는 담론을 만들어냈다는 면에서 오늘 자리의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이를 얼마나 구체화, 현실화 할 수 있는지가 숙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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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균 경기도의원

 

최근 수익창출 부족에 대한 지적을 계속해서 받아온 공기업인 경기관광공사는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제시한 경기도 영화관광 활성화 사업’, ‘빅데이터 활용 시군관광 협업’, ‘DMZ 인프라 구축등 사업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DMZ를 두고 수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실제 외국인 관광객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하기가 망설여지는게 현실이라며 오늘 포럼이 DMZ가 나아갈 구체적 방향성과 대안이 현실이 되는 초석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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