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서 2020년 중학생·고등학생·대학생 장학생을 모집해 모두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대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꿈드림·우수 장학생, 대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학 장학생,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특기장학생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부모·친권자의 주민등록이 화성시에 1년 이상인 사람이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공식 홈페이지(www.hstree.org)를 참조하면 된다.

올해는 지난해 2억4000만원에서 2배 늘어난 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 신청은 3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32일간이며 분야별 제출서류는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와 기타 증빙서류 등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신청에 유의할 사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우편으로만 신청을 받으며, 방문접수는 불가하다.

김태호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2020년에도 생활의 어려움으로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는 인재를 발굴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