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문화재단, 집콕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텐콕콘서트’연다

45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듣는 영화·애니메이션 음악

박주희 | 기사입력 2020/05/26 [01:54]

화성문화재단, 집콕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텐콕콘서트’연다

45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듣는 영화·애니메이션 음악
박주희 | 입력 : 2020/05/26 [01:54]

 

별첨.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jpg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67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0 ARTS STAGE : , 텐콕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이 야외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코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의 수록곡들로 구성됐으며, 최영선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특히 야외공연장에 텐트객석을 마련해 관객들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아늑한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시행으로 천천히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만큼 야외공연장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2자리씩 띄어 앉기를 시행하는 고정객석은 선착순 200, 잔디객석에 마련된 텐트석은 40동에 한해 사전예약을 받아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제한하며, 좌석 간 간격을 유지할 예정이며, 공연장 방역과 소독, 자가문진표 작성, 스태프와 관람객 전원 체온측정, 공연장내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이다.

 

김재섭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진흥국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텐트객석을 마련했다아직은 조심스러운 시기인 만큼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과 연주자,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무료로 사전예약자에 한해 입장가능하며, 공연예약은 오는 27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홀홈페이지(www.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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