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진안도서관, ‘손 안의 도서관’운영

박주희 | 기사입력 2020/08/26 [23:44]

화성시 진안도서관, ‘손 안의 도서관’운영

박주희 | 입력 : 2020/08/26 [23:44]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 진안도서관은 청소년 대상으로 전자책 단말기 대출을 통한 독서 프로그램 손 안의 도서관을 운영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31일까지며, 프로그램은 9월부터 운영된다.

 

손 안의 도서관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선정한 청소년 권장도서(E-book) 20권을 전자책 전용 단말기 크레마에 탑재해 화성시 청소년들에게 장기 대출하는 서비스로, 전자책 전용 단말기는 많은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휴대폰과 달리 백라이트가 없어 눈이 피로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편하게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단말기에는 권장도서 뿐 아니라 화성시립도서관 구독형 전자책 약 4만 권이 링크돼 있어 자유롭게 원하는 도서를 골라 읽을 수 있으며, 화성시의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91일부터 1130일까지다.

 

진안도서관은 또 참가자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저자 특강’, 담당 사서의 일대일 독서 피드백도 제공해 참여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 필요한 독서 영역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화성시립도서관 온라인 통합 플랫폼(https://www.ehslib.or.kr)에서 상세 정보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화성시 진안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관으로 도서 대출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거나, 권장 도서는 항상 대출 중이라 이용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손 안의 도서관을 통해 풍성한 독서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