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 8동 주민자치회가 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공유부엌을 조성하고 지난 2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동탄 8동의 행복한 부뚜막’이라는 의미의 공유부엌 ‘동행’은 주민자치회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도비와 시비를 포함해 376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소통공간으로 조성됐다. 공유부엌은 동탄 8동 행정복지센터 1층 직원식당 공간을 활용했으며, 3층에 조성된 바리스타 교육장과 함께 어린이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베이킹 클래스, 바리스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동탄 8동 주민자치회는 공유부엌 첫 사업으로 지난 15일과 19일 2회에 걸쳐 주민들과 함께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 30가구를 위한 반찬을 만들어 손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우리 시에 처음 조성된 공유부엌 ‘동행’이 주민들이 언제든지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음식을 나누며 더욱 돈독한 공동체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배정수·신미숙 화성시의원, 박종식 동탄 8동 주민자치회장, 주민 4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 특강과 주민바리스타의 커피 시음 등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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