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환승센터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주관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수도권 27개 역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동탄역 환승센터는 ‘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등 관련 중장기계획에 반영돼 교통, 건축, 토목 등 분야별 컨설팅을 지원받게 됐으며, 국비 우선지원과 함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동탄역 환승센터는 기존에 철도사업을 완료한 뒤 환승센터를 건립하면 시설 개선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사전에 철도와 버스 간 환승동선을 계획에 반영함으로써 환승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 공모안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동탄역 환승센터 기본계획 및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정희 홧어시 철도트램과장은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계획수립으로 대중교통 환승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동탄역이 신교통수단인 트램과 더불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탄역은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고속철도 SRT와 2023년 개통 예정인 광역급행철도 GTX-A와 2021년 착공 예정인 인덕원선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 중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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