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제부도 아트파크, ‘드러난 섬 Contact 2’展으로 새 단장

2021년 1월 17일까지 전시...윤석남 작가, 양쿠라 작가와 제부도 주민들로 구성된 저피탐사대 전시 참여

박주희 | 기사입력 2020/11/24 [13:57]

제부도 아트파크, ‘드러난 섬 Contact 2’展으로 새 단장

2021년 1월 17일까지 전시...윤석남 작가, 양쿠라 작가와 제부도 주민들로 구성된 저피탐사대 전시 참여
박주희 | 입력 : 2020/11/24 [13:57]

 

드러난섬_2차전시_포스터.jpg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드러난 섬 Contact 2’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공간 섬자리와 함께 진행했던 드러난 섬전시에 이은 것으로, 오는 2021117일까지 계속된다.

 

드러난 섬 Contact 2’는 윤석남·양쿠라 작가와 제부도 주민들로 구성된 저피탐사대가 참여해 마냥 내는 일이라는 주제로 자연이 준 고립 속에서도 생존을 위해 해야 될 일들을 펼쳐내고 있다.

 

제부도 아트파크의 전시 공간은 1차 전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구성돼 관람객은 실내가 아니더라도 내·외부 공간의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윤석남 작가의 ‘Pink Wall’은 아트파크 외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양쿠라의 ‘Invisible Beauty’2동에서, 저피탐사대의 폭죽산수1동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제부도 아트파크에서는 전시와 함께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참여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딜리버리 패키지를 이메일(islandbed@naver.com)과 카카오채널(문화공간 섬자리)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또 주말 한정 전시 연계 아트워크숍을 진행해 전시 작품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부 전시는 현장 선착순으로 평일 시간당 10, 아트워크숍은 주말 하루 3, 회차 당 5명의 인원으로 제한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며, 해당 일정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담당자는 이번 전시는 드러난 섬전시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방문객에게 제부도의 이야기를 더 들려줄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제부도 아트파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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