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문화재단, 도시와 농촌을 잇는 사유의 여정 ‘더 에이치’ 전시

오는 20일 까지 동탄, 남양 등지에서 전시 진행

박주희 | 기사입력 2020/12/11 [23:05]

화성시문화재단, 도시와 농촌을 잇는 사유의 여정 ‘더 에이치’ 전시

오는 20일 까지 동탄, 남양 등지에서 전시 진행
박주희 | 입력 : 2020/12/11 [23:05]

 

12-5. 화성시문화재단, 더에이치전시 개최1.png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 ()화성시문화재단이 도시와 농촌을 잇는 사유의 여정 더 에이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당 관람 인원을 제한해 진행되며, 오는 20일까지 동탄 공실상가와 창문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더 에이치 전시는 코로나19 긴급 대응 예술지원의 일환으로 예술인의 창작지원을 위해 진행됐으며, 동탄 지역에서는 김유신·김지은·안유선·정보경·조현익 작가가, 남양 지역에서는 김미자·김원기·김채웅·박미원·박석윤·이창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 기획단계에서 작가-기획자간 워크숍을 통해 이번 전시의 주요개념을 도출했으며, 도농복합도시인 화성지역에 공간적 특성과 젊은 계층의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인구구조적 특성을 기반으로 도시와 농촌을 잇는 사유의 여정이라는 주제를 설정했다.

 

이번 전시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도시와 농촌으로 이원화 해 운영되며, 동탄 공실상가(동탄장지천629 1)와 창문아트센터(남양읍 남양로 1405번길 20) 등 화성지역의 동·서 지역에서 동시에 전시되며 오는 2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정보경 초대작가는 “‘그린시티라는 신작을 출품하면서 자연과 도시개발 사이에 균형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보게 됐다전시를 통해 지역에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인 박석윤 창문아트센터 관장은 지역에 대한 오랜 관심이 이번 전시로 이어지게 됐다지역 문화가 정착하기 위해서 화성시문화재단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관련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작가들의 예술활동은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전시를 기획했다어려운 환경에도 예술 활동이 지속돼 화성시가 다양하고 건강한 예술생태계를 보유한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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