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 생활시장華(화)人(인)’ 우수 시민운영자 표창윤여성 이와삼공작소 대표, 이금주 이금주니트아카데미 대표, 박미원 아토도예공방 대표 선정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해 말 2020년 ‘화성시 생활시장華(화)人(인)’의 우수 시민운영자 3인을 선정·표창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윤여성 이와삼공작소 대표(반송동)와 이금주 이금주니트아카데미 대표(팔탄면), 박미원 아토도예공방 대표(매송면)로, 이들은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운영자로 참여해 생활문화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개별 방문 후 표창장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윤여성 이와삼공작소 대표는 “처음에는 공방들과의 네트워크를 위해 참여했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된 생활시장화인은 화성시 동부권(동탄)과 서부권(향남)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서부권 경우 문화향유의 기회가 동부권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상황에서도 다양한 생활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문화행사가 생겨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지난해 화성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마켓 중심의 사업을 비대면 사업으로 빠르게 전환해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운영자들은 지친 시민들을 문화로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일 정도로 열정을 보여줬다. 류형욱 화성시문화재단 시민문화국장은 “화성시 생활시장화인의 시민운영자는 재단과 지역문화활동가가 밀접하게 소통해 함께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라며 “표창 수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모든 시민운영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향후에도 시민운영자를 확대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문화향유의 기회가 줄어든 시민들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는 선도적으로 생활문화 온라인 플랫폼(https://화성시생활시장화인.kr/)을 지난 10월 개발해 운영 중에 있으며, 포털 사이트에서 ‘생활시장화인’을 검색 후 접속하면 온라인을 통한 생활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공방 운영자들은 자신의 활동과 작품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또 지친 시민들을 위해 SRT 동탄역에서 워킹스루형 거리전시 ‘걷다가 화인’과 화성시생활문화센터 유휴공간을 이용해 생활문화 작품으로 꾸며진 쇼룸형태의 ‘생활문화 IKEYO’ 전시장을 조성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2월에는 수공예 전문 전시회 ‘2020 K-핸드메이드페어’에 참가해 화성시 생활문화 기반의 우수성을 전국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생활문화활동을 소재로 한 영상콘텐츠 ‘생활문화 늦깎이 김길주가 간다’ 시리즈를 제작해 공개했다. ‘화성시 생활시장華(화)人(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화성시생활시장화인.kr/) 또는 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 생활시장화인’은 생활문화활동을 통해 창작된 작품을 매개로 생활문화활동가(셀러)와 시민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마켓형 문화행사로, 참여 셀러의 대부분은 직접 공방을 운영하거나 생활문화활동을 통해 작품을 창작하는 작가들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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