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문화재단이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9일 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승원 국회의원과 수원시 이상수 문화예술과장, 수원문화재단 길영배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해 문화도시 수원의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전문적이며 종합적인 도시문화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문화도시센터 설립 △민관의 협치 체계를 통한 지속 가능한 문화거버넌스 구축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시민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진행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인문 문화도시’를 지향하며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승원 국회의원은 “자치분권의 상징이 특례시라면, 120만 수원시의 문화분권 시작은 법정문화도시 지정”이라며 “수원만의 독창적인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쏱겠다”고 말했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문화예술단체 등 각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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