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산동 희망더하기발굴단, 홀몸어르신에게 새 보금자리 선물희망더하기발굴단이 발굴하고 화성로얄로타리클럽,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수리비 지원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 화산동 희망더하기발굴단은 2일 82세의 연로한 홀몸어르신에게 새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해당 어르신은 집주인으로부터 퇴거 요청을 받았으나 기초생활수급으로는 비용을 마련할 수 없어 마을 내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으로 이사를 가려 했으나 막대한 수리비용으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희망더하기발굴단은 지역의 단체, 기업과 손잡고 어르신 돕기에 팔을 걷었다. 화성로얄로타리클럽은 싱크대와 보일러, 에어컨, LED 등을, 또 방화문 제작업체인 ㈜천문은 현관문 설치를 지원했으며, 화산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장판 교체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사를 담당했다. 신흥범 화성시 화산동장은 “희망더하기발굴단 덕분에 마을에 숨은 이웃에게도 희망의 손길이 닿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손잡고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산동 희망더하기발굴단은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 주민 등 47명으로 구성돼 지역의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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