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대표 마켓형 문화행사 ‘화성시 생활시장華(화)人(인)’의 시민운영자를 모집한다.

오는 14일까지 모집하는 시민운영자는 화성시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수공예) 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운영자에게는 온·오프라인 마켓 운영과 정기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킹, 수공예 전문전시회 참가 등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단순히 프로그램 참여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재단과 함께 주기적으로 운영 간담회를 개최해 이번사업의 추진 방향 설정과 주요현안 결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생활시장화인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 마켓을 개최하지 못했지만, 시민운영자들과 함께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자 비대면 사업으로 빠르게 전환해 온라인 직거래 마켓 ‘온라인 플랫폼’을 신설하고 △생활문화 버라이어티 영상콘텐츠 ‘생활문화 늦깎이 김길주가 간다’ △워킹스루형 거리전시 ‘걷다가 화인’ △온라인과 병행한 ‘생활문화 IKEYO 전시장’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류형욱 화성시문화재단 시민문화국장은 “2021년 코로나19 완화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을 감안해 생활문화 온라인 플랫폼을 활성화해 연중 운영하고, 다양한 생활문화 콘텐츠를 개발과 온(On)택트화해 시민들이 집에서도 쉽고 편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생활시장화인’을 검색 후 접속하면 온라인을 통한 생활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공방 운영자들은 자신의 활동과 작품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생활시장화인 홈페이지(https://화성시생활시장화인.kr/)에서 확인하거나, 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