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 화성시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사업과 함께 할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만 20세 이상의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시민들의 입장과 시선으로 ‘찾아가는 공연장’, ‘화성예술플랫폼’ 등의 현장에서 관람객 인터뷰, 설문지 배포, 모니터 요원으로서의 참여후기 작성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화성시 서남부권과 각 지역의 다양한 시설, 기관, 공원 등에서 전문공연단체가 찾아가 공연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공연장’,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인 ‘화성예술플랫폼’이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화성시에서 이뤄지는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은 만 20세 이상의 화성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화성시의 대학교 관련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은 화성시 거주자가 아니어도 참여 가능하다.

모니터링단으로 활동 시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원활한 시민모니터링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1년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시민들과 함께 현장 점검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며 “화성시문화재단의 대민사업 운영에 시민의 시선으로 함께 할 모니터링단의 활동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가치 있는 문화사업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오는 4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이메일(art@hcf.or.kr) 접수를 통해 20여 명을 선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f.or.kr)를 확인하거나, 화성시문화재단 시민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