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4일 202회 임시회를 앞두고 현안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배정수 도건위 위원장과 정흥범·공영애·김효상·박경아 의원이 참석했으며, 동부권 현안사업인 동탄역 환승센터, 장지생태문화공원, 무봉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지 등을 방문해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첫 방문한 동탄역 환승센터는 수도권고속철도 SRT와 광역급행철도 GTX-A, 인덕원선, 도시철도, 버스 등을 연계하고 대중교통의 환승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총사업비 951여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동탄역 환승센터의 연계교통망 및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사업 등을 점검하며 환승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경기 남부권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장지생태문화공원은 생태적 보존가치가 있는 장지저수지 주변에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96억 원, 조성면적 9만9185㎡이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무봉산 자연휴양림은 도심 속 휴양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산림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8억 원, 조성면적 31만9692㎡이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들은 장지생태문화공원과 무봉산 자연휴양림 사업부지 내 시설물 설치와 체험프로그램 등의 계획을 청취하고 “도심과 자연이 조화롭고 특색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