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8동은 지역 주민조직위원들에게 바리스타로 양성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커피 나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탄8동 행정복지센터주민조직과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5일 동탄8동 행정복지센터 바리스타교육장에서 주민조직위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통장단)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리스타 양성 및 나눔’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동탄8동에서 자체적으로 바리스타 봉사단을 조직하고 이들의 재능기부활동을 매개로 지역에 취약계층을 돌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에게 매주 목요일마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오는 7월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이후에는 주 1회 이상의 바리스타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성도 갖춰나갈 예정이다. 조한용 화성시 동탄8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동탄8동 주민조직과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바리스타봉사단의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탄8동은 오는 9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피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지역의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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