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왕배푸른숲도서관 개관‘제로에너지 1등급 공공건축물’, ‘도심 속의 숲’콘셉트 구성 등 친환경 이미지
[경인통신=빅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 신규 공공도서관 왕배푸른숲도서관이 29일 개관했다. 도서관은 동탄7동 왕배초등학교 맞은편에 ‘도심 속의 숲’을 콘셉트로 자작나무 서가와 식물을 활용해 실내 공간을 아늑하게 구성했으며, 태양광 설비 구축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로 도서관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 공공건축물 전국 최초로 제로에너지 1등급을 획득했다. 내부는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힐링 라운지, 미디어존 등 다양한 개방형 열람 공간을 갖추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디어’를 특화 주제로 삼아 도서관 내 여러 스마트 기기를 비치해 전자신문, 오디오북, 북큐레이션 등의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기기를 터치하며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종합자료실에서는 태블릿을 대여해 E-book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미디어존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왕배푸른숲도서관은 건립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2019년 12월 건립위원회를 구성하고 7차례 회의를 거쳐 콘셉트와 특화 주제를 결정하는 등 도서관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 개관일에는 ‘개관 기념 쿠키 나눔’과 ‘카톡 플친 맺기’공기 정화 식물 증정 이벤트, ‘인터랙티브 미디어 체험’등의 참여 행사와 ‘왕배푸른숲도서관 개관 축하 그림 전시’등 개관 기념행사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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