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 화성시문화재단이 ‘내가 꿈꾸는 문화도시 화성’ 상상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예술인들을 시작으로 24차의 시민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더 나아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방법으로 이번 시민 의견수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라운드테이블 키트 배포 & 네이밍 공모 이벤트로 진행된다.

라운드 테이블 키트는 놀이 형식으로 시민 스스로가 ‘우리가 꿈꾸는 문화도시 화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SNS 네이밍 공모를 통해 시민이 살고 싶은 문화도시 모습을 함께 그려보고 상상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키트 구성은 문화도시 안내 포스터와 함께 미니 배너, 토퍼, 마스크 패치 등 SNS를 통해 인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도 담겨있어 안전한 모임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지역 연대감 형성을 위해 화성시 공정무역 다과세트를 함께 구성했는데, 이는 화성시 예비 사회적 기업을 통해 제작됐다.

라운드테이블 키트는 사전 설문 참여를 통해 이달 진행할 계획이며, 서남부권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주요 문화 거점 공간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네이밍 공모는 SNS 인증 이벤트로 진행되며,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이 수렴돼 시민이 꿈꾸는 문화도시 화성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