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 화성시문화재단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서는 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서는 전시를 둘러보고 화성3.1운동과 화성독립운동가를 맞추는 미션과 야외유적공원에서 사진을 찍는 미션을 진행한다.

또 화성3.1운동만세길 방문자센터에서는 만세길 관련 단어 찾기와 지정 장소에서 만세길 스탬프를 찍어오는 미션을 진행하며, 미션을 완수하면 마스크 스트랩, 화성독립운동가 3D 목공키트 등 다양한 기념품이 랜덤으로 들어있는 체험키트를 받을 수 있다.

기념관 옆 야외유적공원 추모비에서는 한지로 직접 국화를 만들고 헌화하는 ‘화성독립운동가 꽃으로 피어나다’ 추모 공간 만들기와 광복의 기쁨을 시민의 공동참여로 표현하는 공동 미술 프로젝트 ‘바람개비 태극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기념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드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함으로서 광복의 기쁨과 독립운동의 의미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홈페이지(www.jeam.or.kr)를 확인하거나 화성시문화재단 독립운동문화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