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중장기 안양형 상권 정책 수립한다

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24개소 대상 60일 동안 상권실태 조사

이순희 | 기사입력 2021/10/13 [01:01]

안양시, 중장기 안양형 상권 정책 수립한다

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 24개소 대상 60일 동안 상권실태 조사
이순희 | 입력 : 2021/10/13 [01:01]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오는 12월까지 지역상권 분석에 나선다. 관내 상권실태 전반을 파악하고 활성화를 꾀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5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5, 골목상권을 이루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아크로타워, 비산골 음식문화특화거리, 동편마을 카페거리, 삼막 맛거리촌 등 14곳 포함해 24개소다.

 

시는 질문지 배부와 현장방문을 통해 5개 영역에서 조사를 벌여나갈 예정이다.

 상점개설과 상인회 정보, 시장관리자 현황 등의 기초조사와 상인회 조직, 상권의 시설, 사업현황 및 화재시설 상태 등의 상권실태가 조사영역에 포함된다.

 

사업체가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지와 매출은 얼마나 되는지, 점포서비스는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임대료 권리금, 부채와 보험가입 여부, 애로사항, 정부지원상황과 지원에 따른 만족도 등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지며, 이렇게 실시되는 조사의 결과는 시의 상권활성화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시는 12월 중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상권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24개 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며, 각 상권마다의 특성파악과 중장기 전략수립 기초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경제난에 코로나까지 겹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어느 때 보다 크다이번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토대로 중장기 안양형 상권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