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황계동, '3회 정조대왕 성황대제' 연다4일, 오전 10시 황계동 정조대왕 당상목 일원에서 제례의식과 상소문 낭독, 살풀이춤·천상무 공연 등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정조대왕 성황대제가 오는 4일 화성시 황계동 188-4번지 정조대왕 당상목 일원에서 열린다. 정조대왕 당상목은 황계동을 지키는 보호수로 이곳에서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묘에 참배를 하러 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들려 휴식을 취하며 민정을 돌봤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에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화기치상 황계주민협의체는 자발적으로 마을 역사에 숨길을 불어 넣고 정체성을 되찾는 ‘정조대왕 성황대제’를 기획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성황대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치러지며, 제례의식과 상소문 낭독, 살풀이·천상무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상문 황계동 도시재생 총괄 코디가 정조대왕 당상목과 성황대제의 의미를 소개하는 시간도 준비해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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