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함께 마을경관개선을 위한 청소행사 ‘송산 줍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산 줍깅 프로젝트’는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행사로써, 송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지역주민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에는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임원을 중심으로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지역주민과 상인들에게 홍보하고, 오후에는 참여자들이 청소구간을 걷고 뛰며 길에 버려진 지저분한 쓰레기를 주웠다.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행사 진행에 필요한 물품은 HU공사 송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지원했다.

이날 프로젝트에 참여한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거환경분과 김이용 분과장은 “사강시장은 2, 7일마다 5일장이 열리는데 장날 다음날에 줍깅 프로젝트를 진행해 마을이 더 깨끗해 진 것 같다”며 “마을경관개선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송산 클린데이(분리수거장 운영) 활동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효열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송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청소, 경관개선활동 등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11월 2일 진행된 ‘2021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