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찬 경기도의원, “경기혁신학교 지정 절차 방법, 다른 대안은?”11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은 11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도교육청 교육정책국, 도교육연수원, 도학생교육원, 도평화교육연수원, 도혁신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다섯째 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종찬 의원은 “경기교육에서 혁신교육을 도입한지 10여 년이 됐으며 어느 정도 정착이 됐다”며 “현재 도교육감께서 추구하는 정책 방향이나 혁신학교가 좋은 정책이면 궁극적으로 도 내 초·중·고 전부 혁신학교로 전야 함에도 불구하고 혁신학교에 지정되지 않을 경우 혁신공감학교가 되는 실정”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예산 부족 등의 재정적인 문제도 없을뿐더러 혁신학교를 지정함으로써 혁신공감학교와 차별화를 두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것도 아니라면, 굳이 혁신학교를 지정이라는 절차로 인해 학교와 학부모, 지역교육청과 갈등구조가 생기지 않도록 다른 대안을 고려해 볼 것”을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혁신교육이 미래교육으로 이끌어가는 교육으로 돼야 한다”며 “모든 학교가 한 번에 전환되지 않고 혁신학교를 지정하는 절차에 대한 말씀에도 공감하지만,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를 함께 만들려면 지금과 같은 절차를 유지하면서 전체 혁신교육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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