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각자 자신의 생각과 철학 등을 살필 수 있는 ‘2021 나를 위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화성시와 노작홍사용문학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특강은 노작홍사용문학관 1층 산유화 극장에서 하루에 2회씩 진행된다. 7일에는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박준 시인)’과 ‘김영란의 헌법이야기(김영란 전 대법관)’가 특강으로 진행되며, 8일에는 ‘이 땅의 큰 나무에 담긴 사람의 향기(고규홍 작가)’와 ‘세상과 우리 삶을 바꾸는 NGO이야기(안진걸 민생캠페이너)’가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오는 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회당 40명씩 모두 16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노작문학관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특강 확정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심훈 화성시문화예술과장은 “문학뿐만 아니라 헌법, 시민운동 등 여러 분야의 인문학 특강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문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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