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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범죄학자 박미랑 교수 초청 강연 성료

박주희 | 기사입력 2021/12/03 [11:33]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범죄학자 박미랑 교수 초청 강연 성료

박주희 | 입력 : 2021/12/03 [11:33]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지난 2일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성(Castle)과 성(Gender)에 대한 가려진 폭력 이야기 : 친밀한 관계의 폭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2021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폭력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예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미랑 한남대학교 경찰학과 교수는 국내 최초로 데이트폭력에 대해 범죄학 논문을 발표한 여성 범죄학자로, JTBC‘차이나는 클라스’, EBS‘클래스e’에 출연해 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강연은 현장 강의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는 딥택트(Deeptact)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가족이나 연인 등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폭력의 성격과 특징을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우리 사회의 역할에 대해 다뤄졌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가까운 관계에서 일어나는 폭력에 더 민감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남의 일이라고 여겨졌던 가정폭력에 대해 관심을 갖고 주변을 좀 더 살펴봐야 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는 전국 최초로 전문 상담원과 경찰관, 통합사례관리사로 구성돼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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