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자원봉사 등 지역공헌 마일리지 제도는 자원봉사활동시간과 지역공헌활동 참여를 마일리지로 부여하는 제도다. 화성시는 지난해 1년간 자원봉사 2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에게 시간당 1000마일리지를 제공하며, 별도의 지역공헌활동 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지역공헌활동에 대해 활동별로 정해진 마일리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원봉사활동과 지역공헌활동 마일리지의 제공 상한은 1인당 15만마일리지며, 마일리지의 사용은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자원봉사 마일리지는 시에서 구축 중인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플랫폼은 오는 오는 13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지난 7월 ‘화성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를 개정해 마일리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거나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공체육‧문화시설과 공영주차장 사용료를 50% 감면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자 우대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 기존에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참여가 많은 공익적인 활동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시 고유의 나눔 정책인 지역공헌활동에 따른 마일리지도 통합‧관리해 자원봉사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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