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2021 학교연계교육’ 성료화성독립운동 교육 콘텐츠 관내 학교에 연중 상시 제공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 화성시문화재단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화성에서 일어난 독립운동과 3.1운동을 알려주는 ‘2021년 하반기 학교연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을 마무리했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을 만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에 온라인 콘텐츠 배포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현장교육,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초·중·고등학생 2803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2022년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온라인 콘텐츠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고등학생 대상의 체험키트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체험키트를 배포했으며, 기념관의 소장 자료를 활용해 화성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기념관과 화성3.1운동만세길 현장에서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기념관에서는 ‘제암리에서 듣는 3.1운동이야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화성3.1운동만세길에서는 교육 형태가 보다 입체적으로 구성됐다. 초등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3.1만세길로 떠나는 시간탐험Ⅱ’으로 학생들은 직접 팝업북을 완성해가면서 화성 3.1운동의 전개와 우정·장안 만세운동을 간접 체험하는 등 4차 산업 기술이 적용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초등 3, 4학년 사회교과와 연계된 ‘3.1만세길로 떠나는 시간탐험Ⅰ’은 코딩로봇이 교구재로 제공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나만의 만세길’을 그려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며 걸어보고 우리 고장 화성의 문화유산, 화성독립운동가 등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R속 숨겨진 화성 3.1만세길’은 태블릿을 이용한 AR 체험으로 독립운동가 차병혁 지사를 모티브로 한 도우미 캐릭터(NPC)가 나와 3.1운동 유허지를 안내하며, 우정·장안 지역 주재소, 면사무소 등의 모습을 3D로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아바타가 안내하는 유허지에서 암호입력 및 해독을 통한 문제풀기, 게임 등 각종 미션을 수행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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