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문화재단, 크리스마스 시즌 맞아 화성시민을 위한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Wind Story’ 성료

한국 관악계의 자존심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2021 연말 야심작

박주희 | 기사입력 2021/12/29 [12:39]

화성시문화재단, 크리스마스 시즌 맞아 화성시민을 위한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Wind Story’ 성료

한국 관악계의 자존심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2021 연말 야심작
박주희 | 입력 : 2021/12/29 [12:39]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Wind Story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2021년 연말시즌을 맞이해 화성시민을 위한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Wind Story'를 개최했다.

서울윈드오케스트라는 1974년 창단되어 매년 2~3회의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 야외연주, 방송사 및 초청연주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관악 오케스트라로, 캐나다, 미국 등 4개 이상의 도시에서 세계 순회 연주회를 개최하고, 관악계의 최정상 국제대회 세계심포닉밴드협회(WASBE)주최 세계대회에 초청되어 극찬을 받는 등 한국 관악계의 자존심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공연은 서울윈드오케스트라의 힘찬 연주와 상임지휘자인 김응두(숭실대학교 음악원 주임교수)의 섬세한 지휘, 성굉모(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알찬 해설로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화려한 멜로디의 캐롤 'A Christmas Festival',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테마곡, 스웨덴 출신 그룹 ABBA의 'Mamma mia'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예매율 100%를 달성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 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문화 나눔 사업이며, 국내・외 예술단체의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화성시민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방역패스 제도를 실시하며, 공연 후에도 지속적인 소독을 통해 안전한 공연장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공연 예술계에 도움이 되고자 예술인 대관료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예술인 복지 및 처우개선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종원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2년에도 어린이와 어른,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감상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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