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문화재단, "의료진과 가족들 힘내세요~!"

오는 30일, 의료인과 의료인가족들을 위한 송년특별공연 '마음방역 콘서트' 열어

박주희 | 기사입력 2021/12/29 [14:13]

화성시문화재단, "의료진과 가족들 힘내세요~!"

오는 30일, 의료인과 의료인가족들을 위한 송년특별공연 '마음방역 콘서트' 열어
박주희 | 입력 : 2021/12/29 [14:13]
마음방역 콘서트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7시 30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의료인과 의료인가족들을 위한 송년특별공연 '마음방역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 한 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그에 따른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고된 업무환경에 놓인 의료인들을 위로하고자 화성시문화재단이 특별 기획한 송년음악회로, 일반예매 오픈 전 의료인과 의료봉사자, 동행하는 가족까지 무료로 모집해 진행된다.

의료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사회분위기 속 시민들도 격려하는 자리로, 함께 의료진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의료인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60명을 초대하며, 공연순서 중간에 실제 현장에 방문한 시민들의 응원메시지를 낭독해 서로 격려하는 시간도 준비된다. 

 

의료진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공연의 선한 뜻을 함께하고자하는 시민들의 예매가 잇따라, 현재(12월27일 기준)는 전석 매진이다.

종합선물세트처럼 다양하고 풍성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이다슬(KBS 성우극회 성우)의 사회로 진행되며 tv조선'미스터트롯'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트로트 가수 ‘류지광’과 31회 KBS'국악대경연' 성악부문 금상 및 특별상 수상을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은 ‘서의철 가단‘, 팝페라 듀오 ’스페로 스페라‘와 소프라노 ‘윤나리’, 뮤지컬배우 ‘박시원’과 ‘전소연’이 출연하여 트로트 뿐만 아니라 민요, 팝페라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반석아트홀에서는 내년 1월 9일까지 시행되는 코로나 특별방역대책으로 인해 해당 기간 개최되는 모든 공연은 방역패스가 적용돼 백신 접종 완료 2주가 지났다는 증빙자료 지참은 필수이며, 미접종자의 경우 48시간 이내 음성 PCR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건강상 이유로 백신 접종 예외자로 분류된 경우 의사나 보건소의 소견서를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종원 회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을 의료진들이 공연예술 관람을 통해 문화적 위로를 받고, 잠시라도 마음의 휴식을 가지길 바란다"며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완화돼 힘든 의료계는 물론 문화예술계 또한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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