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민관 협업 주택개조서비스, 어르신 만족도 높아지난해 6월부터 행정안전부, 건강보험공단, LH, 희망둥지 협동조합과 손잡고 주택개조서비스 실시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고령의 어르신이 자신의 집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주택개조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건강보험공단, LH, 희망둥지 협동조합과 함께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조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현재까지 90가구에 낙상 방지 안전손잡이 설치, 화장실 안전개조, 문턱 제거 등의 공사가 지원됐으며, 자체 만족도조사에서 응답자의 22.2%가 매우 만족, 76.7%가 만족을 답해 98.9%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표했다. 특히 화장실에서 자주 발생하는 낙상사고와 부상 위험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안전손잡이로 집안 내 이동이 자유로워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병열 화성시복지국장은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큰 만큼 올해도 연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어르신 맞춤형 주택개조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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