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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사립작은도서관과 책배달서비스 운영 업무협약 체결

박주희 | 기사입력 2022/06/22 [17:14]

화성시, 사립작은도서관과 책배달서비스 운영 업무협약 체결

박주희 | 입력 : 2022/06/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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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22일 사립작은도서관 8개소와 ‘책배달서비스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해 시민들의 도서관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화성시 ‘사립작은도서관 책배달서비스’는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이용자가 방문하기 쉬운 집 근처 사립작은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도록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주거·생활권 내에 독서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할 방침이다.

책배달 서비스의 이용방법은 화성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 검색 후 ‘작은도서관책배달’메뉴에서 근처 사립작은도서관을 선택하면 신청일로부터 2~3일 이내에 사립작은도서관에서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공공도서관 16개소와 사립작은도서관 27개소가 참여해 처음 도입된 책배달서비스는 약 1년간 4970명의 이용자가 1만3299권의 책을 대출했으며, 매달 이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지난해 신규 개관한 공공도서관 2개소와 사립작은도서관 8개소가 추가돼 모두 53개의 도서관이 서비스에 참여하며 더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사립작은도서관에는 도서반납함 구입비 지원과 근거리 공공도서관과의 매칭을 통한 장서 구축과 문화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병희 화성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책배달서비스를 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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