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13회 가족사랑축제’ 열려

9일,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에서 3년 만에 개최돼

박주희 | 기사입력 2022/07/10 [15:04]

화성시, ‘13회 가족사랑축제’ 열려

9일,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에서 3년 만에 개최돼
박주희 | 입력 : 2022/07/10 [15:04]

2-2. 가족사랑축제.jpg

 

[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시민 화합을 위해 마련한 ‘13회 가족사랑축제가 지난 9일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됐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화성시 대표 시민참여형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체험·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근 중단됐던 가족사랑축제는 이웃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고 일상 속 가족들의 건강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는 의미로 이번에 ‘#오랜만남 #다시(RE-)일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됐다.

 

\주 무대인 호수공원 운답원에서는 초··고교 6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화성시학생연합오케스트라와 교사밴드, 댄스동아리의 공연과 두들리안 타악기 앙상블, 옥종근의 마리오네트 등 전문 공연예술인의 공연이 진행됐다.

 

또 인공섬에서는 금관5중주, 색소폰 앙상블의 거리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체험존에서는 저글링, 줄타기, 접시놀이 등을 간단히 전문강사에게 배워보는 오감만족 서커스 체험 프로그램’,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트렁크&캠핑카트 마켓’,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의 꿈마차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푸드트럭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환경 체험인 닥종이를 이용한 만들기 프로그램, 맥간공예와 타악기(카혼)두드리기, 목공체험, 어린이체험 등 가족이 함께 해 볼 만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시 마스코트인 코리요를 활용한 이벤트, 스탬프 찍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됐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공개방송에는 한국 발라드의 계보를 잇는 정승환, 백아연 등의 인기가수와 보라미유, Roo, 우정훈&최용호(팝페라 듀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오후 9시부터는 동탄호수공원의 자랑, 루나분수쇼 공연이 펼쳐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민선 8기 희망화성의 기치는 시민들이 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오늘 이 순간처럼 즐거운 나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시정을 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