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26일 6·7번째 화성시 학교복합화시설을 동시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각각의 이음터에서 경기도의회의원과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프로그램 체험 부대행사 등으로 주민들이 이음터를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학교복합화시설은 학교부지 안에 학교와 학생,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조성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회상시는 지난 2016년 동탄중앙이음터를 시작으로 5개의 이음터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동탄5동과 동탄8동에 늘봄·호연이음터를 조성함으로써 모두 7개의 이음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개관한 두 이음터 모두 ‘화성형아이키움터’,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이 입주하고 마을공동체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동아리실과 GX실을 갖췄으며, 늘봄이음터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가, 호연이음터에는 메이커스페이스 공간도 마련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에서의 배움을 선물하고 지역공동체의 사랑방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교육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